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그리고 대기업에서 일하면서 느낀 직원의 차이를 적어봅니다.
씀씀이
사회 초년생일 때 제가 받은 첫 월급은 최저 임금이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고 있었고 부모님의 지원이 있었기에 월급의 일부를 저금할 수 있었습니다. 대기업에 와서 보니 신입 사원들의 연봉 수준이 상당히 높더군요. 첫 연봉이 높고 이후 인상 분이 작다고 하지만 중소기업과 대기업에서 받는 사회 초년생의 월급의 차이는 컸습니다. 중소기업에서 저와 동기들은 뭔가를 소비하는 데 있어서 고민에 또 고민을 했지만 대기업에 와보니 자동차와 아이패드, 옷, 가방, 시계에 지출되는 비용이 상당하다고 느꼈습니다.
사는 지역
중소기업과 대기업 모두 거의 비슷하다고 느꼈으나 대기업의 경우 자취하는 비율이 높았고 회사와 가까운곳에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업무 진행 효율
대기업에서는 각 분야를 담당한 분들이 있고 이분들의 협력을 통해 업무가 진행됩니다. 대기업에서는 의사결정과 업무 협의하는데 시간이 걸리자만 많은 사람들이 하나의 큰 그림을 함께 그리다 보니 한 번에 많은 분량의 업무가 동시에 처리됩니다. 스타트업에서는 빠른 의사결정이 있어 바로 진행할 수 있고 실력 좋은 직원을 중심으로 그림을 덧그리면서 진행이 됩니다.
능동적인 문제 해결
하나의 업무가 주어졌을때 어느 선까지 해결할 수 있느냐의 저만의 기준이 있습니다. 최대 10개의 가이드를 기준으로 10개를 모두 주었다면 상세한 업무 지시를 거의다 준 상태입니다. 대기업의 경우 모르는 업무의 일대 두 개 정도 가이드를 주면 업무처리가 되었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경우 네 개 정도의 가이드가 필요했습니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경우 편차가 큰 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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