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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봐온 여행 책들
2005년 대학생이 되었는데 뭔가 알차게 보내고 싶은 생각을 하던중 옆에 있던 친구 한명이 자기는 친구랑 일본간다고 하는 말을 듣고 나도 가볼까? 잠시 생각후 생각한김에 바로 가기 로 마음 먹었다
여권도 처음 만들만들어 보고 (군 미필이여서 단수여권) 비행기표는 여행사 통해서 구하고 일정은 일단 도쿄!! 친구랑 대충 루트 정할때 참고하기로한 책이 바로 배 즐기기『TOKYO 100』"이다 첫 여행이여서 뭣도 모르고 아무생각 없이 일정 제대로 짜지 않고 일단 떠났다 그냥 이리저리 보이는대로 돌아다녔는데 시간 낭비 차비낭비 체력 낭비를 하고는 나서야 여행책을 정독하고 루트를 짜기 시작했다; 그렇게 일본 현지에서 급조한 일정으로 나름 재미있는 여행을 하고 돌아왔다
하루하루 일기도 안쓰고 정리도 안하고 대충 보냈으나 다행이 책에 이것저것 표시한것들이 좀 있어서 다녀온 후 그나마 이 책을 보면 뿌듯함을 느낀다
2006년엔 군대를 갔다 일년은 열심히 군생활을 하고 2007년이 되니 나름 편하게 지내면서 전역후 뭔가 알찬 삶을 살기위해 뭐할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때! 유럽여행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
었다 군대에서 할일은 없고 시가은 많은데 유럽 여행 일정을 알차게짜고 계획해서 전역하면 바로 실행에 옮기자는 다짐을 했다 그리고 산 책이『떠나볼까』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남은 군생활을 얼마나 행복하게 보냈는지 모른다 상상만으로 얼마나 많이 유럽을 돌아다니고 일정을 짜고 사고나면 어쩌지라는 걱정도 해보고 영어 공부도할 다짐을 했다
2008년 드디어 전역!『떠나볼까』를 보며 다짐 했던 유럽 여행을 실행에 옮길 해가 되었다 나름대로 50일 일정으로 유럼을 쫙~ 훑을 계획이었다 좀더 많은 정보가 있는 『유럽 100배 즐기기』 책을 샀다 그리고 열심히 일정을 짜는 사이 부모님께서 50일이 너무 길다고 일주일만 다녀오라는 말도 안되는 말씀을 하셨다 ................. 그 후 부모님과 이런저런 협상후 일정은 2주일로 늘렸으나 그 이상은 늘릴수가 없었다
유럽을 쫙~ 훑겠다는 내 다짐은 세나라만 들리는걸로 초라해 져버렸다.... 그리고 산책... 『just go 런던』『just go 파리』 해서 두권... 그래도 가는게 어디인가! 열심히 일정 짜고 방 예약 행기 예약 등등등 열심히 하고 2주일 무사히 다녀왔다! ^^
2009년에는 다른 사람이 여행을 다녀온 후 쓴 책들에 푹~ 빠져 읽고 있다고 하니까 친구가 자기가 사다본 여행책들을 몽땅 줘버린 책들! 그 책을 읽으면서 또 나가고 싶다는 생각에... 몸부림을 쳤다 『지구별 여행자』를 친구가 추천해줘서 읽었는데 이 책을 읽고 인도에 푹 빠져 버렸고 친구가 준 책중에 『끌림』이란 책에 있는 사진들을 보면서 나도 여행다니면서 이런 사진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2009년 올해는 2010년 인도여행을 계획 하기 시작했다 친구의 일정에 내가 끼고 두명이 더 끼어서 4명이서 간다 그리고 산 책이『INDIA 100배 즐기기』 이건 안에 두권이나 들어 있다 지금 북인도만 계획중이여서 두권중 앞 한권만 보고 있는데 여행이라는건 여행 책을 보면서 계획하는 즐거움이 반인거 같다 내년에 알찬여행을 하기 위해 같이 가는 친구들과 열심히 계획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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