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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

나름 진지한 라면에 대한 생각 - 나를 알아가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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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진지한 라면에 대한 생각 - 나를 알아가는 과정

나를 알아가기




사진은 건대역 일본라면집 직찍 - 저작권 paranmul






혼자 법먹을때는 가장 편리함을 찾는다


집에서 혼자 밥먹어야 할 때 라면 만큼 편한게 없다고 생각했다

물 끓이고 라면넣고 조금있다 먹으면되는 이 간단함에 집에 밥과 반찬이 있는데도 라면을 끓여 먹었다


난 정말로 라면이 단순히 편리해서 먹는다고 생각해 왔는데

어느날 부터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 되어 있는밥을 밥그릇에 퍼서 냉장고에 있는 반찬을 꺼내 먹는것이 더 간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방법이 당연히 더 간단하다 더 빨리 먹을 수 있다


그러나

이 생각이 들었는데 그 이 후로도 라면이 편리하다는 고집을 부리며 라면을 끓여먹기를 여러날이 지나고

어제 저녁 갑자기 생각이 들었다

간단하다고 생각해서 먹는 라면이 아니라 MSG에 길들여진 내 뇌가 라면을 보고 침을 흘리고있어서 내 몸이 라면을 원하고 있다는것을...


생각의 전환이되고 머리와 마음이 이해되는 어제 그 순간이 너무 재미있었다

마치 MSG라는 최면에서 자력으로 빠져나온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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